저탄고지

살은 빠졌는데 체지방률은 그대로? 저탄고지 실천자들이 자주 놓치는 5가지

yooju01 2025. 6.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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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를 실천해 체중은 줄었지만 체지방률이 줄지 않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담은 인포그래픽. 파란 배경에 "살은 빠졌는데 체지방률은 그대로? 저탄고지 실천자들이 자주 놓치는 5가지"라는 문구가 진한 글씨로 적혀 있다.

 

 

저탄고지를 실천하면서 체중은 분명 줄었는데, 체지방률은 줄지 않고 그대로거나, 오히려 근육이 빠진 것 같아 당황했던 적 있으신가요?

인바디를 재보면 숫자는 줄었는데, 체형이 기대만큼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저탄고지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운동, 영양, 분석’의 맹점 때문일 수 있어요.


💥 체지방률이 줄지 않는 5가지 이유


⚠ 1. 단백질 섭취 부족

저탄고지 식단에서 지방과 단백질의 비율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단백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체중은 빠져도 체지방률은 높아지는 결과가 발생해요.

해결법:
체중 1kg당 단백질 1.2~1.5g 섭취. 계란, 닭가슴살, 소고기, 연어, 프로틴 보충제 등 활용.


⚠ 2. 유산소만 반복하는 운동 루틴

지방 연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만 계속하는 경우,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률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특히 30~50대 이후 여성은 근손실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근력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해결법:
주 2~3회 근력 루틴(스쿼트, 런지, 플랭크, 밴드운동 등) 병행.
무게보다 ‘꾸준히 반복 가능한 루틴’이 중요.


⚠ 3. 체수분 감소로 인한 인바디 착시

저탄고지를 시작하면 초기에는 수분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고, 인바디상의 체지방률도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수분이 회복되면 다시 체지방률이 올라간 것처럼 보여 ‘체지방이 늘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해결법:
인바디 결과는 주간/월간 단위의 평균으로 확인하고,
거울과 사진, 옷 핏도 함께 체크.


⚠ 4. 식단이 너무 고정적

매일 비슷한 식단으로 저탄고지를 반복하다 보면, 신체가 그 패턴에 적응해버릴 수 있어요.
이 경우,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체지방률 변화도 정체됩니다.

해결법:
간헐적 단식 도입, 단백질 우선일, 지방 우선일 등
식단 패턴을 주기적으로 리셋하거나 변화를 줘야 합니다.


⚠ 5. 운동 타이밍과 식사 조합이 불균형

공복 운동 후 바로 탄수화물 섭취, 운동 후 단백질 없이 지나치기 등은
체지방 감소 효과를 반감시키고 근손실만 유발합니다.

해결법:
공복 유산소 → 지방 연소
근력운동 후 → 단백질 위주 식사
운동 전후 전해질 섭취도 잊지 말기!


✍ 마무리하며

체중이 줄었다고 해서 체지방률이 자동으로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저탄고지에 근력운동,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 변화를 주는 식단 루틴까지 함께 해야
진짜 ‘몸매 변화’와 ‘건강한 지방 감량’이 시작됩니다.

숫자가 아닌 체형의 변화,
그게 진짜 저탄고지가 가져오는 효과예요.